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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친과학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저 있는 작곡가들이 있다. 이들이 유명해진 이유는 많은 곡을 남겨서 그럴수도 있으며, 혹은 정말로 대단한 작곡가이기에 그럴수도 있고, 그들이 작곡한 곡중 일부가 광고와 같이 우리들에게 친숙한 매체로 전달이 되어 그럴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더 깊은 탐구를 하지 않는다면 그 작곡가들에 대하여 아는 내용은 한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이 포스팅은 앞으로 클래식을 더 깊이 듣고 싶지만 접근하는 것이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하나의 지침서와 같은 목적으로 쓰였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작곡가에 대하여 소개를 하겠다는 생각을 한 뒤 가장 먼저 나온 문제는 과연 어떤 작곡가를 처음으로 선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였다. 처음부터 사람들이 잘 모를것 같은 바로크 시대 이전의 작곡가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고, 혹은 거쉬윈가 같이 최근의 유명한 작곡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오도에 따라서 전개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앞으로 더 많은 작곡가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베토벤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은 필연으로 보였다.

    이 포스팅과 앞으로 내가 써나갈 포스팅은 작곡가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사람들이 더 많은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에 작성한 포스팅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곡가의 일생에 대하여 역사로 설명을 하는것보단 그 곡들로 설명을 하는 편이 훨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 곡들과 함께 베토벤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겠다.

베토벤의 초기 음악들

    베토벤은 어렸을 적에 하이든, 네페, 루체시 외에도 센크, 살리에리 등 당대의 여러 작곡가, 연주자, 선생님 들에게 당시 음악 작곡의 기본이 되는 대위법, 작곡법 등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의 기본이론을 배우고 작곡을 할때 그의 스승들의 색체가 나타나는 시기를 그의 초기 음악으로 분류한다. 주로 바흐, 모차르트, 하이든의 색체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의 초기작품은 사람에 따라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에서부터 그의 음악세계는 정립이 되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혹자는 하이리겐슈타트 유서를 작성한 해인 1802년부터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의 초기 음악들은 현대에는 그렇게까지 잘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eethoven - Trio op.1 - Kempff, Szeryng, Hölscher

피아노 3중주곡 제 1번 part1

 Beethoven Sonata Pathetique 1st mov. - Richter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8번 '비창' 1악장 - 리히터


베토벤의 중기 음악들

    그가 자살을 생각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나 그의 청력문제에 의해 자살을 생각했다는 것이 올바르다. 실제로 그는 하이리겐슈타트 유서에서 주변사람들의 대화를 듣지 못하며 참가하지 못하는 자신을 경멸하는 듯한 이야기를 쓸 정도였다. 결국 그는 청력을 잃었고 그의 음악은 다른사람이 듣기 위한 음악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 표출을 주로 하는 음악이 되었다. 그의 음악은 그 전에 있었던 기본적인 형식에서 조금씩 자신만의 형식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쉬운 예를 꼽자면 그의 교향곡 6번 '전원' 에서는 그동안 있었던 4악장의 형식을 깨고 5악장으로 한 데다가 3악장부터 5악장까지 쉬지 않고 연주하게 되어있는데 이는 3악장부터 5악장까지의 주제의 변화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였다.
    그의 음악은 그의 피아노 소나타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는 총 32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남겼는데 그의 중기에 그 중 반이 되는 16개의 소나타를 작곡했다. 이 16개의 소나타는 정말로 대단한 작품들이다. 이 소나타들 중 유명한 것으로는 '월광', '열정', '발트슈타인', '고별', '구애' 등이 있으며 이 곡들은 정말 최고다.


Appassionata Sonata - first mvt - Horowitz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열정' 1악장 - 호로비츠

Appassionata Sonata - second mvt - Horowitz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열정' 2악장 - 호로비츠

Horowitz  Appassionata Sonata -third mvt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열정' 3악장 - 호로비츠


베토벤의 후기 음악들


    베토벤의 후기 음악들은 그 전의 양식들을 뛰어넘고 그만의 진정한 끝을 보여준다. 후기의 피아노 소나타는 전체적으로 그 전작들과는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예전의 틀을 벗어나 있고, 사색적이다. 사실 베토벤의 후기 음악은 피아노 사중주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잊을 수 없는 하나의 교향곡이 있다. 그것은 바로 9번 교향곡 '합창' 이다. 교과서에 나와 있기를 이는 최초로 교향곡과 성악대의 만남이라는 이야기로 소개가 되는 이 교향곡은 그 말로만 표현하기에는 모자라는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한다. 

Beethoven Symphony No. 9 : Part 1 - Karajan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Beethoven Symphony No. 9 : Part 2 - Karajan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금까지 베토벤에 대한 '아주 간략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아마 베토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면 몇개의 포스팅으로도 모자라리라 생각한다... 고로 앞으로 최소한 다시 한 번 더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기대해 주시길.. 그리고 아마 각 곡에 대한 소개도 조금 더 깊이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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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감상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본인이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하여 알게 된 것은 아마 제 1회 WBC가 처음이 아니였을까 싶다. 그 전까지는 그저 스포츠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는 어디에나 널려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중 한명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평가는 지금도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08년도 여름부터 야구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면서 09시즌 초번부터 야구에 상당한 시간을 쏟기에 이르렀고, 그러한 과정에서 이래저래 많은 경로로 야구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야구에 관련된 이야기를 정리된 형태로 만나지 못하였고, 알고 있는 지식도 볼품없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고 한번에 야구에 통달했다고 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이 책에 대하여 비평을 내릴 여지가 없기에 아마 이번 감상후기는 전체적으로 이 책에 대한 소개, 정리에 치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충분한 야구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된 뒤 다시 한번 이 책에 대한 후기를 쓸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본격적인 감상 후기
    이 책을 잡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막 학기가 끝나고, 부산에서 집으로 도착한 나는, 택배의 짐이 올때까지 읽을만한 책이 필요했으며 목동에 살던 때 집 근처에 있어서 주로 가던 양천도서관에 가 과학 코너에서 두 권의 책을 정하고 빌리려고 할 때였다. 과학서적 코너에서 대출기까지 가기 위해서는 예술 분야의 코너를 지나가거나 과학 코너의 서가를 따라 쭉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마침 사람들이 과학코너의 서가의 길을 막아놓고 있어 다른 길로 우회하여 가야 할 상황이 만들어졌고 예술코너의 서가를 지나가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한번에 대출이 가능한 책은 3권이었고 빌린 나머지 2권의 책은 거의 학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야구에 관심이 있었으나 볼만한 책을 접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며 기말고사가 끝나고 바로 다시 새로운 공부를 하기에는 나는 성실하지 못하여 곧바로 책을 빌리고 읽기 시작했다.
    책의 서문에는 작가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아주 잘 나와있었다.

- 신문이나 방송보다 야구의 핵심을 좀 더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 막연히 알고 있던 야구의 속성을 좀 더 실감나게 짚어 볼 수 있게 한다.
- 야구를 좀 더 진지하게 보고 선수의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
- 그리고 야구의 해박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조차 전혀 관심이 미치지 못했던 면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책의 머리말 p17 13~18줄에서 발췌)

    즉, 저자는 야구의 팬들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또는 생각하지 못하는 곳을 자신이 긴 시간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알게 된 것을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었기에 이 책을 썼다고 봐도 큰 문제가 없을것이다. 결국 내가 이 책을 빌리게 된 것은 나에게 있어서 행운이었다. 나는 야구경기를 보면서도 '나는 이 경기에 대하여 깊은 이해를 하고 있는것인가?' 와 같은 의문점이 계속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은 미국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야구의 기본점을 설명하는 설명서라는 점에서는 역시 큰 의미가 있다.
    책은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야구의 현장, 막후에서 벌어지는 일, 그리고 위대한 야구 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여기서 기본적인 야구의 지식을 설명하는 것은 1부라고 할 수 있고, 2부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무시하기에는 매우 중요한 내용 그리고 3부는 작가가 지금까지의 미국 야구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나아갈 야구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다. 사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미국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한국의 야구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다면 야구에 대한 기본지식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미 야구의 기본 용어와 규칙, 그런 규칙이 나온 이유와 통계에 대한 인식이 잘 되어있는 야구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이해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그저 미국 프로야구의 역사책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 프로야구에 대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정말로 좋은 참고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책 정보
야구란 무엇인가 (The New Thinking Fan's Guide To Baseball)
ISBN 978-89-6017-070-4
지은이|래너드 코페트
옮긴이|이종남
편집인|김혜원
발행인|박근섭
펴낸곳|(주)황금가지
가격   |18000원
2판 1쇄 펴냄 2009년 2월 23일
2판 6쇄 펴냄 2009년 5월 19일
1판 1쇄 펴냄 1999년 5월 1일
1판 2쇄 펴냄 1999년 6월 11일

저자소개
저자 : 레너드 코페트 Leonard Koppett
저자소개) 1925년 모스크바 출생으로 다섯 살에 미국으로 이민 와 뉴욕에 거주하며 베이브 루스의 활약을 보면서 야구에 대한 꿈을 키웠다. 1946년 콜럼비아 대학을 졸업했으며 <뉴욕 타임스>, <스포팅 뉴스> 등에서 기자로 활약했다. 1940년대 조 디마지오 부터 2000년대 베리 본즈까지 왕성한 취재로 20세기 미국 스포츠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언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60여 년간 야구 기자로 활동하면서 십수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스탠포드 대학과 샌호세 대학에서 강의했다. 야구사에 미친 공로로 1992년 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서 J. G. 테일러 스핑크 상을 수상했다. 2003년 심장마비로 생을 마쳤다

(책의 저자소개에서 발췌)
역자 : 이종남

역자소개) 1953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체육부 기자를 지냈고 1982년 <경향신문>, 1985년 <스포츠서울>체육부 기자를 거치며 25년 넘게 야구 기자로 활약했다. 2005년 스포츠서울21 이사로 퇴임했으며 한국야구발전 연구원 초대 원장을 지냈다. 1995년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2003년에는 일구상을 수상했다. 2006년 세상을 떠났다.

(책의 역자소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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