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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2. 6. 2. 18:28



공항에서 출국 하기 전 찍어본 사진.... 이긴 한데 그냥 공항에 있다 표시정도밖에 안되는 사진



순식간에 간사이 공항으로 도착!.. 은 아니고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이었는데 수속절차 밟다 보니 어찌저찌 시간은 11시 40분경이 되었다


첫 날 숙소가 고베였기 떄문에 고베로 가는 버스를 타고 산노미야로 가게 되었다



이건 그 버스 타는 모습. 나 말고도 한국 사람들 있더라



벼스가 출발 하고 난 뒤의 모습. 다른 버스들도 많았다



간사이공항이 인천공항처럼 바다위에 인공섬 만들어 지은거기도 하고 고베 위치가 위치다보니 해안가를 계속 끼고 지나갔다



일본의 기술력은 세계제일!!!! 은 개뿔 이젠 그런 시대가 아니지.. 



지나가면서 대충 봤는데 야구장이 3개는 보이더라.. 물론 좋은 수준의 시설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그렇게 찾기도 힘든데..



산노미야에 도착 한 뒤 고베역으로 가기 위한 JR을 찾..아야 하는데 처음 내렸을때 패닉이라 사람 많은 길을 따라가는 모습



결국엔 JR 고베역에 도착하고 경찰에게 물어물어 숙소로 가는길



가는 길에 있었던 풍경 1



풍경 2.. 이름이 고베 센터 빌딩이라 조금 웃겨서 찍었다



멀리 보이는 호텔의 실루엣



체크인이 3시부터고 도착한 시간이 2시 40분경인데 점심도 못먹었었다.. 간단하게 와플이랑 우유로 때우는 불쌍한 학생.. 근처 식당들은 점심 시간이 지나서 영업 안하드라..



방에 짐을 풀고 호텔 근처의 하버랜드로 출발!



이 길에서 좌회전을 하여 고베역으로 가야 하긴 하는데...



자유로운 여행이 모토이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돌아보았다!



그냥저냥 사람들이 사는 작은 골목이었다. 저 가게의 그림이 인상깊어서 찍어본 사진.

우리나라 사는 집들이랑 비슷비슷하긴 한데 훨씬 작더라



하버랜드로 가기 위해 고베역으로 다시 향하는 모습



고베역에서 하버랜드로 가기 위한 육교. 일본은 육교가 진짜 많다.



혼자서 가는 여행이라 조금 설레긴 했는데 한국이랑 너무 비슷해서 덜설렌다



육교를 지나는 시간이 5시즈음이라 사람들이 슬슬 퇴근을 하는 모습



대놓고 찍기 무서워서 몰래(...) 찍은 모습. 앞으로 이런 구도 꽤나 나온다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는 아저씨



저 오토바이 정말 시끄러워서 한번 찍어봤다



하버랜드로 가기 위해 길을 걷던 도중 본 기린. 총성과 다이아몬드 생각이 잠깐 났었다.



일본에 가서 가장 깝깝학ㄴ게 일본어가 확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이런 표지판 읽기가 힘들다



어디서 본 분이다 했더니 엘비스 프레슬리 ㅋㅋㅋㅋㅋ 왜 여기 있을까



저 멀리 보이는 하버랜드지역의 상징 중 하나인 관람차


Posted by 미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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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베토벤

일상 생활 2009. 12. 30. 22:02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저 있는 작곡가들이 있다. 이들이 유명해진 이유는 많은 곡을 남겨서 그럴수도 있으며, 혹은 정말로 대단한 작곡가이기에 그럴수도 있고, 그들이 작곡한 곡중 일부가 광고와 같이 우리들에게 친숙한 매체로 전달이 되어 그럴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더 깊은 탐구를 하지 않는다면 그 작곡가들에 대하여 아는 내용은 한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이 포스팅은 앞으로 클래식을 더 깊이 듣고 싶지만 접근하는 것이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하나의 지침서와 같은 목적으로 쓰였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작곡가에 대하여 소개를 하겠다는 생각을 한 뒤 가장 먼저 나온 문제는 과연 어떤 작곡가를 처음으로 선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였다. 처음부터 사람들이 잘 모를것 같은 바로크 시대 이전의 작곡가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고, 혹은 거쉬윈가 같이 최근의 유명한 작곡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오도에 따라서 전개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앞으로 더 많은 작곡가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베토벤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은 필연으로 보였다.

    이 포스팅과 앞으로 내가 써나갈 포스팅은 작곡가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사람들이 더 많은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에 작성한 포스팅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곡가의 일생에 대하여 역사로 설명을 하는것보단 그 곡들로 설명을 하는 편이 훨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 곡들과 함께 베토벤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겠다.

베토벤의 초기 음악들

    베토벤은 어렸을 적에 하이든, 네페, 루체시 외에도 센크, 살리에리 등 당대의 여러 작곡가, 연주자, 선생님 들에게 당시 음악 작곡의 기본이 되는 대위법, 작곡법 등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의 기본이론을 배우고 작곡을 할때 그의 스승들의 색체가 나타나는 시기를 그의 초기 음악으로 분류한다. 주로 바흐, 모차르트, 하이든의 색체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의 초기작품은 사람에 따라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에서부터 그의 음악세계는 정립이 되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혹자는 하이리겐슈타트 유서를 작성한 해인 1802년부터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의 초기 음악들은 현대에는 그렇게까지 잘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eethoven - Trio op.1 - Kempff, Szeryng, Hölscher

피아노 3중주곡 제 1번 part1

 Beethoven Sonata Pathetique 1st mov. - Richter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8번 '비창' 1악장 - 리히터


베토벤의 중기 음악들

    그가 자살을 생각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나 그의 청력문제에 의해 자살을 생각했다는 것이 올바르다. 실제로 그는 하이리겐슈타트 유서에서 주변사람들의 대화를 듣지 못하며 참가하지 못하는 자신을 경멸하는 듯한 이야기를 쓸 정도였다. 결국 그는 청력을 잃었고 그의 음악은 다른사람이 듣기 위한 음악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 표출을 주로 하는 음악이 되었다. 그의 음악은 그 전에 있었던 기본적인 형식에서 조금씩 자신만의 형식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쉬운 예를 꼽자면 그의 교향곡 6번 '전원' 에서는 그동안 있었던 4악장의 형식을 깨고 5악장으로 한 데다가 3악장부터 5악장까지 쉬지 않고 연주하게 되어있는데 이는 3악장부터 5악장까지의 주제의 변화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였다.
    그의 음악은 그의 피아노 소나타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는 총 32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남겼는데 그의 중기에 그 중 반이 되는 16개의 소나타를 작곡했다. 이 16개의 소나타는 정말로 대단한 작품들이다. 이 소나타들 중 유명한 것으로는 '월광', '열정', '발트슈타인', '고별', '구애' 등이 있으며 이 곡들은 정말 최고다.


Appassionata Sonata - first mvt - Horowitz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열정' 1악장 - 호로비츠

Appassionata Sonata - second mvt - Horowitz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열정' 2악장 - 호로비츠

Horowitz  Appassionata Sonata -third mvt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열정' 3악장 - 호로비츠


베토벤의 후기 음악들


    베토벤의 후기 음악들은 그 전의 양식들을 뛰어넘고 그만의 진정한 끝을 보여준다. 후기의 피아노 소나타는 전체적으로 그 전작들과는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예전의 틀을 벗어나 있고, 사색적이다. 사실 베토벤의 후기 음악은 피아노 사중주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잊을 수 없는 하나의 교향곡이 있다. 그것은 바로 9번 교향곡 '합창' 이다. 교과서에 나와 있기를 이는 최초로 교향곡과 성악대의 만남이라는 이야기로 소개가 되는 이 교향곡은 그 말로만 표현하기에는 모자라는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한다. 

Beethoven Symphony No. 9 : Part 1 - Karajan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Beethoven Symphony No. 9 : Part 2 - Karajan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금까지 베토벤에 대한 '아주 간략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아마 베토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면 몇개의 포스팅으로도 모자라리라 생각한다... 고로 앞으로 최소한 다시 한 번 더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기대해 주시길.. 그리고 아마 각 곡에 대한 소개도 조금 더 깊이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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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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